대표인사말

  • 한터울 대표 김도연 인물 이미지
  • "오디션에 한 번 떨어져봤으면!"

    국악공연 뒤풀이자리에서 나온 이 한마디가 참 아팠습니다.
    공연기획자도, 작곡가도, 대본작가도 연출가도 무엇보다도
    작품을 만들고 세상에 소개할 기획사는 더욱 더 먼 나라의 일이었습니다.
    참 없는 게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창작에 참여할 기회자체가 없다보니 예술가들도 뭔가 울컥하고 다가오는
    세상의 이야기에 조금씩무뎌지는 것 같았습니다.
    점점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학원선생'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좋다! 떨어질 기회라도 줘보자!"

    포항문화재단과 함께 독도의 강치이야기를 소재로
    국악가족뮤지컬 '강치전'을 만들면서 처음 오디션을 봤습니다.
    그리고 오디션에 떨어지는 소원을 성취하지 못한(?) 예술과들과 함께
    다른 지역의 극장으로 초청되어 공연도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 대본작가도, 작곡가도, 연주자도 배우도, 춤꾼도 연출도, 공연기획자도
    '이미 우리 곁에 다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들이 서로 만나지 않았을 뿐이었습니다.
    만나서 이야기하고 '관계 맺지' 않았을 뿐이었습니다.
    (주)ART PLATFORM 한터울은 그렇게 다양한 포항의 예술가들과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잘할 수 있는 포항이야기를
    떄로는 뮤지컬로, 넌버벌퍼포먼스로, 콘서트로, 창작판소리로 만들면서
    '관계 맺기'를 시작했습니다.
    서로 만나고 함께 작업하며 함께 변화하고 성장해 가는 모습이 보기좋았습니다.


    (주)ART PLATFORM 한터울은
    지역의 이야기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겠습니다.
    그래서 포항에서 전국으로 해외로 공연 다니는 일정 때문에
    지역의 예술가들과 함께 바쁜 회사가 되겠습니다.

(주)ATR PLATFORM 한터울 대표 김도연